더픽트·파란헬멧·오투세븐 등
아이디어 공모전 등 잇따라 수상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원주사무소의 지원을 받은 도내 창업기업들이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사무소가 성공시킨 대표적인 스타트업 기업이 ‘더픽트’(대표 전창대)다.더픽트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VR 교육 및 활용한 공간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최근 KTX 기장실 VR체험 영상을 만들어 코레일과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KTX운전실은 물론 안전 제어장치,제동기 등 부품들도 직접 생생한 영상을 담는 등 사업 아이템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는 것은 물론 타 기업에 비해 사업속도가 월등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사무소가 키워낸 또다른 기업 ‘파란헬멧’(대표 윤예원)도 최근 2017 스마트 디바이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빠른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다.지난 8월부터 4개월간 400여팀과 경쟁해 지역예선과 본선,통합 결선을 거쳐 최종 우승의 영예를 거머쥐었다.원주사무소 지원프로그램인 지랩(G.Lap) 선정 후 빠른 시제품 제작과 수 차례의 피드백을 통해 사업 아이템을 고도화한 결과다.

또다른 기업인 소셜벤처 ‘오투세븐’(대표 남유진)도 사무소의 지원에 힘입어 우울증 등 불안 심리를 압화 공예로 치료하는 사업을 진행중이며 ‘2017 소셜벤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는 등 차세대 의료사업체로 각광받고 있다.미세 혈관까지 쉽게 찾을 수 있는 혈관 내비게이터를 개발한 스타트업 ‘나르시’(대표 박지훈)도 원주의료기기테크노벨리가 주관하는 차세대 의료기기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원주사무소의 지원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로파운더스’의 정한나 대표는 “올해 스마트헬스케어 실증지원사업을 통해 시제품 고도화 과제를 완료했다”며 “창업은 힘든 길이지만 원주사무소 덕분에 그 어려움이 해소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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