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지수는 지난주 명절을 앞두고 외인의 매수세로 2400p를 회복,하방경직성을 확인한 것이다.
이처럼 경기 회복에 대한 방향성이 분명한 상황에서 일어났던 하락은 단순히 심리적 피로감 확산에 따른 조정으로 볼 수 있다.그동안 연속으로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도 2월8일 이후에는 순매수를 보였다.코스피는 상승국면에서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12MF PER)이 9배 수준이었다.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의 1배수준인 2450p 밑에서는 강한 하방경직성을 갖는다는 것으로,하락해야 할 증시가 크게 하락하지 않았다.
이점을 고려할 때 현재 지수대는 매력적인 수준이라 할 수 있다.경기회복에 대한 방향성이 변하지 않은 만큼 오히려 경기민감 업종에 대한 매수 기회로 삼을 수 있다.관련주로는 롯데정밀화학,삼성엔지니어링,현대미포조선 등이 있다.
다만 원화강세와 회계기준변경에 따라 60% 이상의 기업들이 어닝쇼크를 기록하고 있어 변동성 확대 국면이 부담스러운 투자자들은 고배당주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배당주는 주가가 하락할 때 배당수익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주가 조정국면 이후 상대적으로 빠른 복원력을 갖는다.
시가배당률이 4%를 초과하는 종목 중 메리츠종금증권,SK이노베이션,휴켐스 등이 이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