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윤, 1분08초22 동메달

김태윤(서울시청)이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깜짝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태윤은 23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오벌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에서 1분08초22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태윤은 자신의 최고기록 1분08초08에 육박하는 기록으로 ‘깜짝 메달’을 따냈다.

김태윤은 지난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선발전에서 넘어지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하는 아픔을 겪었으나 곧바로 평창올림픽 준비에 매진해왔다.절치부심하며 주변의 시선과 상관없이 자신의 기량향상에만 매진해왔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4년전 소치올림픽에서는 같은 종목에 출전해 1분10초81로 30위에 머물렀다.

평창올림픽 이동편집국/김호석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