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화 번영회장 위원장 추대
지역단체 관계자 50여명 참석
추진경과 검토 민간차원 지원

▲ 오색케이블카 민간대책회의가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 오색케이블카 민간대책회의가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친환경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위해 양양지역 주민들이 다시한번 힘을 모은다.양양군의회는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단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민간차원에서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민간위원회 명칭을 가칭 ‘설악산케이블카설치사업 추진위원회’로 정하고 위원장에 정준화 양양군번영회장을 추대했다.

이와함께 그동안의 추진경과를 검토하고 올 하반기 환경영향평가서 본안 보완서 제출과 내년 상반기 산림청과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개별 인허가 처리절차를 앞두고 있는 만큼 행정적 절차와 별도로 민간차원의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양양군에서는 그동안 민간 차원의 ‘설악산오색케이블카 비상대책위원회’가 활동해 왔었으나 비대위원장인 정준화 번영회장이 개인사업과 번영회 운영 등을 이유로 고사했다.하지만 최근 환경정책제도개선위원회가 정부 내 비밀 태스크포스(TF) 운영했다는 등을 이유로 오색케이블카 사업 중단을 요구하면서 민간차원의 위원회 재구성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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