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선
군의원 선거구 막바지 공천
무소속 전무 6회 지선 대조
태 백
무소속 최소 8명 이상 예측
베테랑급 인사에 여야 긴장

태백

태백 6·13 지방선거가 사상 유례없는 무소속 풍년을 맞고 있다.

무소속 후보로 확정된 시장과 기초의원은 현재 6명이다.그러나 본선에 돌입하면 최소 8명 이상 무소속으로 선거전에 뛰어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시장에는 류성호 전 태백경찰서장과 김호규 시현안대책위원장 등 2명이 뛰어들었다.김연식 전 시장과 심용보 시의장도 지지자들의 출마 권유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무소속 후보까지 포함해 역대 최초 7파전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시의원 가선거구에는 고재창 시의원과 김천수 전 시의원 등 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시의원 나선거구에는 김재욱 시의원과 최근 출마를 저울질하던 문관호 바르게살기 시협의회장이 무소속 결심을 굳혔다.심용보 시의장의 재선 도전 가능성도 남아있다.최근 12년간 시장경쟁에 나섰던 무소속 후보는 지난 2010년 박종기 전 시장이 유일하고 도·시의원 역시 매선거마다 출마자가 1~2명에 불과했다.무소속 후보의 거센 도전으로 여·야간 긴장감도 어느때 보다 높다.지역정가에서는 “무소속 후보들이 베테랑급 인사여서 정당 정치에 실망한 진보와 보수 표를 얼마나 흡수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김우열 woo96@kado.net


정선


6·13지선 정선 군의원 가·나 선거구 본선 대진표 윤곽이 드러나면서 후보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정선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4일 현재 정선군의원 가·나선거구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출마자는 18명이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가 선거구(정선읍·북평·여량·임계·화암면) 후보자로 전운하(가),전흥표(나)를,나 선거구(고한·사북·신동읍·남면)의 경우 유재철(가),배왕섭(나),김성일(다) 등을 각각 공천했다.자유한국당의 경우 가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김영현,김희열,심응종,임응규,나 지역구의 전광표,진길우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막바지 공천을 진행 중이다.나 지역구 김종균 후보는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했다.바른미래당도 가 지역구 오종구,배덕춘,나 지역구의 경우 전형진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조만간 면접 등을 통해 후보자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 같은 후보자 확정과 공천 임박 소식에 본선 대진표가 수면위로 급부상하면서 지역정가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다만 무소속으로 군의원에 도전장을 낸 예비후보가 실종되면서 지난 제6회 지방선거에서 6명이 무소속으로 도전장을 던진 것과 대조를 보이고 있어 정당 간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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