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프로덕션 도모·횡성문화재단
26일 횡성문예회관서 가족극 공연

▲ 김춘자 가출사건 포스터 일부.
▲ 김춘자 가출사건 포스터 일부.
노인인권을 주제로 다룬 연극 ‘김춘자 가출사건’이 관객을 찾는다.(사)문화프로덕션도모와 횡성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오후 3시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2018

년도 가족극 프로젝트 첫 작품 ‘김춘자 가출사건’을 무대에 올린다.

연극은 평생 야채장사로 3남매를 키워 온 평범한 할머니 김춘자 여사를 둘러싸고 갈등을 겪는 가족관계를 현실감있게 풀어낸다.‘어머니를 갖다 버리자’는 자식의 말에 충격을 받고 가출을 감행한 김여사.새로운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김춘자 할머니의 인생 2막 도전기가 웃음과 풍자로 그려진다.

2018평창문화올림픽 제작감독을 맡은 황운기 감독이 극을 쓰고 배우 김미아가 연출과 함께 주인공 김춘자역을 맡았다.이석표 김자영 김재덕 원소연 신다경이 3남매 가족으로 연기하고 이수정과 느티나무 예술단원이 특별출연한다.

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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