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김미랑·윤희주 당선인
강릉여중·강일여고 함께 다녀
“사회적 약자 문제 해결 공감대”

여중,여고 동기동창생이 시의회에 나란히 입성해 화제다.

주인공은 강릉시의회 비례대표 당선자인 더불어민주당 김미랑,자유한국당 윤희주 당선자.두사람은 강릉여중 33회,강일여고 17회 동창생이다.김 당선자는은 67년생,윤 당선자는 69년생으로 2살 차이가 나지만 김 비례대표가 1년 늦게,윤 비례대표가 1년 빨리 학교를 들어가면서 중·고교 동창이 됐다.중·고를 같이 다녔지만,사실 두사람은 서로를 잘 알지 못한다.같은반이 된 적은 없기 때문이다.

사회에 나와서는 각각 장애인 인권 운동가와 보수정당 당원 등으로 활동했기에 마주칠 일이 거의 없었다.

김·윤 당선자는 “중·고교 동기라는 사실 때문에 가깝게 느껴진다”며 “당은 다르지만 여성과 사회적 약자 문제 등 공감대가 형성되는 부분에 있어서는 서로 손발을 맞춰 일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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