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급과잉 현상을 빚고 있는 강원도에 8월부터 10월까지 4300가구에 달하는 아파트가추가로 쏟아진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달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강원도내에서 입주하는 아파트가 4370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월별로는 8월에 원주기업도시 롯데캐슬 더퍼스트 2차 1116가구,속초시 교동 시티프라디움 274가구,평창올림픽 선수촌 600가구 등 1990가구가 새주인을 맞는다.9월에는 원주기업도시 8블록 호반베르디움 882가구가 집들이를 하고 10월에는 강릉시 유천동 A-2블록 공공분양 및 임대 1144가구,B-1블록 10년 공공임대 363가구 등 1507가구가 새아파트에 입주한다.

한편 강원도내 미분양주택은 지난 1월 2693가구를 기록한 후 2월 4636가구,3월 5215가구,4월 5038가구,5월 4883가구 등을 기록하는 등 주택이 과잉공급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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