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2016년부터 지정 해제 반복
동해 8개월 연속 관리지역 분류

원주시와 동해시에 지정된 주택 미분양관리지역이 또다시 연장됐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31일 제23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전국 22개 지역을 선정했으며 도내에서는 원주시와 동해시가 포함됐다.

동해시는 지난해 11월 처음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뒤에도 미분양 물량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8개월 연속 관리지역으로 묶여있다.원주시는 2016년11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후 해제와 지정이 반복되고 있으며 지난 4월 지정된 관리지역이 3개월째 유지되고 있다.

이들 지역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것은 미분양 물량 해소가 저조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6월말 기준 원주시와 동해시의 미분양 주택물량은 각각 1551가구와 1154가구다.한편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려면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하며 받지 않으면 추후 분양보증이 거절된다. 김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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