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츄이밍환(崔明煥)
길림성 상무청 동북아시아처장
북방경제시대 협력 부문 많아져
GTI 통해 협업체계 공고히 해야
남북교통망,두만강 발전안 연계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 참가한 츄이밍환(崔明煥) 길림성 상무청 동북아시아처장은 13일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남북관계가 전면 개선되면서 강원도와 길림성이 신동북아시대,북방경제시대에 대비해 교류협력을 할 부문이 많아졌다”며 “우선 GTI를 통해 경제협력이 보다 공고해져야 한다.특히 강원도 기업들이 길림성에 와서 우리측 기업과 함께 향후 북측기업과의 경제협력을 대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츄이 처장은 과학기술유한공사 등 길림성 9개 기업을 이끌고 단장 자격으로 GTI박람회에 참가했다.그는 “전 세계 유일분단도인 강원도의 남북교통망 연결 등 각 현안은 장기적으로 길림성과의 직접연결이 가능하다”며 “두만강 일대 창지투 개방선도구 개발사업(장춘·길림·투먼)은 강원도 발전안과 연계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