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한원석 도선수단 총감독
“종목별 맞춤훈련 실시 전력 보강”

그동안 고생한 선수들이 준비한 만큼 기량을 뽐내 강원도의 위상을 높여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제99회 전국체전출전 강원도선수단 총감독을 맡은 한원석(사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개인종목은 많은 메달을 기대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대구,대전,광주,인천이 인구 유입이 많아지면서 선수들도 탄탄해졌다”며 “충북과 올해 개최지 전북 역시 어떤 기량을 보여줄지 모르겠지만 올해는 반드시 목표한 바를 이뤄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강원도체육회는 올해 전국체전 목표를 11위로 잡았다.지난해 당초 목표 12위를 예상했지만 개인종목과 깜짝 메달에 힘입어 종합 10위를 달성한 점을 들어 올해 체전도 뜻밖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한원석 감독은 “이번 전국체전에 대비해 선수들을 보강하고 종목별 맞춤형 훈련을 실시해 전력을 많이 끌어 올렸다”며 “올해 체전을 대비해 선수단의 최상의 기량을 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 했다”고 강조했다.이어 “강원도선수단은 도체육회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때부터 이뤄지는 선수관리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한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며 “고령화로 선수층이 얇아지고 있지만 전국체전을 통해 도민건강과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면 우수한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발굴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귀섭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