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은 진 강원영상위원장

“평창평화영화제는 평화의 기치를 울린 최적의 장소에서 열리는 의미 있는 걸음입니다.”

2018 평창평화영화제 현장을 방문한 방은진 강원영상위원장이 본지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방은진 위원장은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평창에서 18년만에 국민의 염원을 담은 평창올림픽이 시작됐듯이 평창은 평화를 바라는 온국민의 바람이 모이는 곳”이라며 “통일을 향해 남북관계가 한발 한발 나아갈 수 있는 중심지가 바로 평창이다”라고 말했다.

방 위원장은 또 “강원도민일보가 오랜시간 평화의 염원을 담은 대형 설치작품 ‘평화의 벽·통합의문’을 설치한 뜻깊은 작업을 눈여겨봤다”며 “평화의 벽에 이어 문화와 영화를 교류하는 평창평화영화제를 개최해 평화를 상징하는 문화작업에 뜻깊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영화제를 시발점으로 삼아 내년 열릴 평창남북평화영화제에서 의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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