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2개월여 만에 1996.05 마감

▲ 코스피가 29일 닷새째 하락하면서 31.10p(1.53%) 내린 1,996.05로 마감했다.
▲ 코스피가 29일 닷새째 하락하면서 31.10p(1.53%) 내린 1,996.05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29일 닷새 연속 하락해 2000선마저 내줬다.코스피가 2000선 아래에서 장을 마친 것은 2016년 12월 7일(종가 1991.89) 이후 22개월여 만에 처음이다.코스닥지수도 5% 넘게 하락하며 630선이 붕괴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10포인트(1.53%) 내린 1996.05로 마감했다.지수는 전장보다 0.47포인트(0.02%) 내린 2026.68로 출발한 뒤 금융당국의 증시 안정화 대책 등에 힘입어 상승세로 전환했으나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며 다시내림세로 전환했다.

개장 후 1시간 40분쯤부터 다시 약세로 돌아서 장중 한때 1993.77까지 떨어지면서 5거래일 연속 연중 최저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3.37포인트(5.03%) 내린 629.70으로 장을 마쳤다.이는 지난해 8월 14일(종가 629.37) 이후 14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8포인트(0.13%) 오른 663.95로 개장한 뒤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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