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예산안·민생법안 통과 결의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안 의견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날 낮 국회 사랑재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정례 오찬모임에서 선거제도를 가능한 한 연말까지 개혁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하는 등 7개항을 합의했다.

이들은 2019년도 정부예산안을 법정기한 내에 처리하는 한편 ‘윤창호법’ 등 여야 간 이견이 없는 민생법안도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남북 국회회담 성사를 전제로 한 6자회담 참가국(남·북·미·일·중·러) 국회 회담 및 국회의장과 5당 대표의 미국 의회 방문을 추진하기로 했다.그러나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안 처리 문제, 사법농단 특별재판부 구성 등에 대해서는 여야 간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세훈 se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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