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주간증시전망] 국내 증시 변동성 축소, 불확실성은 지속

이재하 한국투자증권 춘천지점장

이재하 2018년 11월 19일 월요일
▲ 이재하 한국투자증권 춘천지점장
▲ 이재하 한국투자증권 춘천지점장
연중 내내 관심을 받아온 미국 중간 선거가 마무리됐지만 증권시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유일한 소득이라면 급락 장세에서 벗어났다는 점이다.무역전쟁 이슈가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 시장에 악영향을 미치며 지속적으로 지수 상승을 억눌러왔다.이 때문에 11월 중간선거로 투자심리 개선과 시장반등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상황이다.보호무역주의 강화,신흥국 부채위기,이익 전망치 하향 등 지수 상승을 억누르는 요소들이 증시에 지속적으로 잔존하는 가운데 지수 반등을 견인할 만한 이슈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11월 말에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까지는 최근과 유사한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지수 반등은 묘연한 상태지만 지난 10월 중 확장됐던 변동성 국면은 단기적으로 일단락된 상태다.20p를 넘어섰던 VKOSPI(코스피200지수의 미래변동성 측정지수)도 장기평균 수준으로 회귀했으며 지수 급락에 따라 급증했던 반대매매 비중도 다시 제자리를 찾아 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개별 종목의 급락이 이어지며 급등하던 VI(변동성 완화장치) 발동 횟수도 시장 급락 이전 수준으로 회귀했으며 공매도 과열 지정 횟수도 급격히 감소,11월 현재 연평균 수준을 밑돌며 단기적으로 안정을 찾았다.시장과 개별 종목의 변동성은 축소된 상태지만 반등을 위해서는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는 극적인 이슈가 필요한 실정이다.

당분간은 시장 전체의 상승을 유인할 트리거가 부족해 지난 3분기와 같이 개별 종목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밸류에이션 메리트(저평가된 주식)가 반영되기 어려운 증시 여건에 따라 업종별 짧은 순환매 장세를 예상한다.이에 따라 수급 부담이 없는 가운데 상승 모멘텀(변동)을 지닌 업종에 대한 관심이 유효해진 것이다.

5G 상용 서비스,데이터 트래픽 증가,유로방송 구조조정 등의 모멘텀이 기대되는 통신서비스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또 영업외 요인으로 인해 주가 상승이 제한됐던 제약·바이오 업종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거래재개 시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투자심리 및 수급과 주가 반등이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http://www.kado.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