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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경제시대 ‘소통과 공유’ 새로운 고성 만들기 주력

남진천 2018년 12월 11일 화요일
▲ 이경일 군수는 매월 소통과 공유의 날을 운영,직원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 이경일 군수는 매월 소통과 공유의 날을 운영,직원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새로운 도약,미래의 땅 고성’을 슬로건으로 출범한 민선 7기 고성군정이 5개월이 지났다.민선 7기 출발 당시 ‘화합과 겸손을 바탕으로 소통하는 지역’,‘작지만 강한 힘을 가진 고성군’을 만들겠다고 약속한 이경일 군수는 지난 5개월여 동안 새로운 고성 만들기에 주력했다.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찍고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중앙정부의 각종 공모사업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지난 5개월여 동안의 성과와 군정의 변화된 모습,고성의 미래 구상에 대해 살펴본다.



▲ 해양심층수 산업지원센터 조감도.
▲ 해양심층수 산업지원센터 조감도.
■ 고성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

최근 국내 최초의 해중경관지구로 고성군 오호리 죽도 일대가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대상지에는 최대 410억원이 투입되며,군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송지호 해변 일대에 해중전망대와 해상인도교(스카이워크),4계절 해양레포츠센터를 설치,남북평화시대 한반도 해양레포츠 교류협력의 상징사업으로 육성한다.해중경관지구 지정은 타 시도와 치열한 각축전 끝에 이뤄낸 성과로 지난 8월 21일 공모사업 프레젠테이선 발표시 타 지자체와 달리 이경일 군수가 직접 해수부를 방문,사업계획을 설명해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는 평이다.

이와함께 해양심층수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고성해양심층수 산업지원센터’가 본격 착공됐다.죽왕면 오호리 일원 1만2389㎡의 부지에 총사업비 128억여원을 투입해 지상 4층,연면적 4856㎡ 규모로 오는 2019년까지 완공된다.해양심층수 산업지원센터가 완공되면 고성이 전국적인 해양심층수 산업 허브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 고성 통일전망대에 신축한 통일전망타워.
▲ 고성 통일전망대에 신축한 통일전망타워.
■ 6대 정책 82개 공약사업 집중

군은 민선 7기 군수 공약을 6대 정책,82개 과제로 설정,실행계획을 확정했다.특히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10개 △관광·문화예술 진흥 분야 11개 △경쟁우위 정주여건 개선 분야 35개 △소득중심 농산어촌 조성 11개 △고성중심 남북교류 분야 9개 △성과중심 행정시스템 개선 6개 등으로 분야를 구분해 공약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군은 민선 7기 들어 내부적으로는 소통을 통한 협업,적재적소에 맞는 능력위주의 인사,민원업무 강화 등을 추진하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산재한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어디든 달려가 관계부처의 지원과 협조를 얻어내기 위해 노력해 왔다.

어려워진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출향기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으며,한국미래여성기업인회와 투자유치 및 친환경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앞으로 유망기업을 유치,민간부문의 안정적이고 질높은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투자유치 부지 확보,설명회 개최,관련 조례 전부 개정 등을 통해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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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과 공유의 창의 행정

이경일 군수는 낮은 자세로 군민들과 소통하며 군정을 이끌겠다는 각오로 취임 이후 ‘소통과 공유’를 강조,많은 부분에서 변화를 이뤄내고 있다.집무실을 기존보다 절반으로 줄여 민원과 소통의 공간으로 변화시킨 것을 비롯해 각종 주민참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 주민들의 목소리에 보다 깊이있게 다가가기 위해 ‘소통 민원실’을 운영,주민의 어려움을 군수가 직접 듣고 신속하게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밖에 학부모,농업인 지역 경제인 등 각 분야별로 정책 간담회를 개최,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의 요구사항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앞으로 군 단위 행사에 출향 군민 초청을 통해 고향에 관심과 애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군인 가족도 주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특히 주요 시책에 대한 철저한 평가와 분석 및 외부통제를 통한 행정능률 향상,공직 내부의 소극행정,민원처리 지연 등 불합리한 행태 개선과 병행해 군민의 군정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군민감사관’ 제도를 도입,운영할 방침이다.

▲ 이경일 군수가 최근 해중경관지구 지정 공모사업 현지실사에 참여해 심사위원들을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펼쳤다.
▲ 이경일 군수가 최근 해중경관지구 지정 공모사업 현지실사에 참여해 심사위원들을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펼쳤다.
■ 100년을 디자인 할 미래고성 청사진

올해들어 남북정상회담을 통한 화해 분위기 속에 고성은 남북교류의 핵심거점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군은 이런 급변하는 정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류협력,기반조성,평화발전 3개 분과로 구성된 남북교류협력추진단(TF)을 구성·운영해 남북교류협력사업 마스터플랜 및 통일관광특구 개발 모델을 수립했다.

군은 앞으로 남북철도(TKR) 및 유라시아 대륙철도망(TSR·TCR)과 연결되는 동해선 철도와 동해고속도로 고성∼속초 구간 연장,진부령 국도 46호선 확포장 조기 추진 등을 통해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고 지역개발의 제약을 확실히 걷어낸다는 복안이다.더 나아가 동해선 철도 연결시 고성구간 노선 및 역사 위치,물류현황 조사 분석 등 비교우위의 논리를 개발하고 물류 중심지에 대한 구체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통일시대 금강∼설악권 국제관광지 개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화진포를 거점지역으로 하는 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했다.건봉사와 화진포 통일전망대를 잇는 삼각벨트를 중심으로 건봉사∼금강산전망대∼통일전망대∼화진포를 연결하는 통일 DMZ 순례길 조성,가족호텔 건립,화진포 데크 순환로 및 구간별 나무식재거리 개설,생태계 복원을 위한 호수정화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경일 군수는 “내년은 민선 7기 군정이 실질적으로 시작되는 원년인 만큼 행정 역량을 강화해 고성의 새로운 색깔과 성과를 만드는데 집중하겠다”며 “일자리 창출,관광레저도시 건설,복지공동체 실현,미래 농산어촌 건설,북방교류의 중심이 되는 평화 거점도시 육성 등 5대 역점사업의 구체적인 성과를 만드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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