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 코스닥 상장 전망

홍천 비피도(대표 지근억·사진)가 11일 강원중소기업 대상 수상과 코스닥 상장을 확정짓는 성과까지 겹경사를 맞았다.

제22회 강원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이 11일 춘천스카이컨벤션 웨딩에서 열린 가운데,대상 수상 업체인 비피도는 이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마지막 고지를 넘어서 이르면 이달말 코스닥에 상장된다.코스닥 상장을 위한 마지막 일정에 참가한 지근억 대표와 임원들을 대신해 수상한 박민수 비피도 부장은 이날 “강원중소기업 대상을 수상한 오늘 비피도 임직원들이 코스닥 상장을 위해 IR(투자자에게 필요한 기업정보 제공자료) 업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며 “같은날 중소기업 대상 영예와 코스닥 상장 확정 소식을 동시 전하는 겹경사를 맞게 됐다”고 밝혔다.

비피도는 올해 기술특례 상장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1호기업으로 코스닥에 상장하게 됐다.마이크로바이옴은 우리몸에 사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 전체를 의미한다.대사질환과 정신질환,심혈관질환,암 등 대부분의 비감염성질환에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인체 수수께끼를 풀 열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비피도가 이런 물질을 이용한 기술력을 통해 유가증권 시장에 공식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박민수 부장은 “올해 코스닥 상장과 강원중소기업 대상 수상 성과와 더불어 내년에는 최초 마이크로바이옴 기술력을 통한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출도 급성장하는 대목을 누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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