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본사 주최 강원중기대상 시상식
수상기업 “ 매년 수천만원 절감”
대상 비피도 등 기업 7곳 시상
중기자금 우선지원 각종 수혜

▲ 제22회 강원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이 11일 춘천스카이컨벤션 웨딩에서 열렸다.이날 최문순 도지사,한금석 도의장,김중석 강원도민일보사장과 수상자를 비롯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유진
▲ 제22회 강원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이 11일 춘천스카이컨벤션 웨딩에서 열렸다.이날 최문순 도지사,한금석 도의장,김중석 강원도민일보사장과 수상자를 비롯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유진
올해 강원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들이 강원도의 이차보전(이자차액 보상) 지원을 확대 적용받아 시설투자 등 경영비용을 대폭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원도와 강원도민일보가 함께 마련한 제22회 강원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이 11일 오전 춘천스카이컨벤션 웨딩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서 최문순 도지사는 대상 기업인 홍천 비피도(대표 지근억)에 대상기와 상패,현판을 전달했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횡성 성우엔비테크(대표 양철)에 우수상 현판과 상패를,춘천 에코비즈넷(대표 조정섭)에는 장려상 상패를 각각 전달했다.

김기호 신한은행 강원본부장도 춘천 디아이케이(대표 강문수)에 장려상 상패를 전했다.또 강원중소벤처기업청장상은 춘천 메디언스(대표 박상재),중소기업중앙회장상은 원주 단정바이오(대표 정의수),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상은 퀸비애그리푸드(대표 최호림)가 각각 수상했다.이들 수상업체는 강원도가 지원하는 이차보전율을 확대 적용,최저금리로 금융자금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최 지사는 격려사에서 “올해 수상기업들의 제품과 기술력에 관심을 쏟을 수 밖에 없다”며 “수상기업들의 노고에 격려의 박수를 보내기 위해 이차보전 지원을 더 확대해 무이자에 가까운 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정섭 에코비즈넷 대표는 “남춘천산업단지에 시설투자를 할 계획인데 이번 중기대상 수상을 통한 이차보전의 혜택으로 경영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회사지출을 절약해 인력보강에 투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상재 메디언스 대표는 “기업들의 시설투자액이 보통 10억원에서 20억원 수준인데 이에 대한 이차보전을 확대되면 매년 수천만원의 금융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며 “인재 채용 등 재투자를 통한 지역 환원의 순기능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수상기업들은 강원도 중소기업자금 우선지원과 중기자금 저리 특별융자금 알선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수상기업들은 이차보전 확대로 지금보다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강원도가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이루는데 경제인들이 일자리 창출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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