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영훈 KB증권 원주지점 과장
▲ 전영훈 KB증권 원주지점 과장
이번 주 투자관심 산업은 전기차 업종이라고 판단된다.

시장이 반등할 때 경제기초 지표로 구성된 주요 거시경제지표와 실적측면을 감안해야 한다.이를 접목할만한 투자산업이 전기차 업종인 것이다.당사가 전망한 내년 미국의 금리인상은 2번이다.하지만 지난주 FOMC의 상태를 감안하면 적어도 상반기에는 더 완화된 금리인상을 가져갈 가능성이 있다.첫째,12월 미 연준의 성명서는 완화적인 금리인상 의지가 엿보인다.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 상황을 향후 위험요인으로 간주했고 ‘추가적이고 점진적인 인상’이라는 문구 앞에 ‘일부(some)’라는 표현을 썼다.금리인상 막바지에 주로 사용하던 문구를 삽입한 것이다.금리기조를 알수 있는 FOMC의 점도표와 경제전망도 하향 조정됐다.다만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위험자산의 가격조정이 진행됐다.내년 상반기 추가 점도표 하향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둘째,파월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불확실한 추정치보다 향후 경제지표에 더 집중하겠다고 했다.

특히 국제유가의 지속하락으로 미국의 물가지표는 하방압력이 높아졌다.연준의 자세변화가 시장기대를 미충족,향후 증권시장 관심은 미·중 무역협상과 트럼프 정부의 경기부양책 등에 쏠릴 것이다.

1월 무역협상(협상 시한은 3월 1일)과 트럼프 대통령 연두교서(1월 하순 또는 2월 초)가 주요 관전포인트다.최근 미국과 신흥국 증시가 확연히 다른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외국투자은행이 앞다퉈 신흥국 투자등급을 상향,선진국과 신흥국 자금유출입 동향을 보면 미국에서는 유출,신흥국으로는 유입되고 있다.시장이 안정을 되찾고 있는 과정으로 보인다.이처럼 시장의 반등에 전기차 업종에 관심이 쏠린다.관련주는 삼성SDI,LG화학,에코프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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