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후원금 1000만원
시 온누리상품권 2억원 구입
의회 성금 410만원·지원약속

원주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연이은 화재로 시장 상경기가 위축되자 지역 기관과 단체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혁신도시내 공공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6일 자매결연 단체에 후원할 과일과 쌀 등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 피해 상인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설 명절 선물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도록 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2000여명에 이르는 시청 직원들도 복지포인트를 활용해 2억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하는 한편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자생단체와 함께 장보기 행사를 했다.

시의회도 지난 17일 의원들과 직원들이 마련한 성금 410만원을 전달하고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오는 29일에는 소비자시민모임과 전통시장상인회원,시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설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도 열린다.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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