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경기 여주시 공동 사용

원주시와 횡성군, 경기도 여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광역화장장이 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시는 흥업면 사제리에 조성한 추모공원을 이달말까지 최종 점검을 거쳐 내달 1일 정식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추모공원은 장례식장과 광역화장시설, 봉안시설 등을 갖췄다.광역화장시설은 하늘나래원은 4034㎡ 규모로 화장로 7기가 설치됐다.

사업비 254억원 중 공동사용 조건으로 여주시가 58억원,횡성군이 24억원을 각각 부담했다.횡성군과 여주시는 원주시민과 같이 1구당 10만원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개인은 물론 지자체 예산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봉안시설인 휴마루는 2615㎡ 규모로 화장 유골 1만기를 안치할 수 있으며 향후 민간부문에서 8만5000기를 안치할 수 있는 봉안당을 추가 건립할 예정이다.

한편 추모공원이 개원함에 따라 기존 원주화장장은 철거 후 행정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박성준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