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초대 이사장 각오 밝혀
“역사 선례 되도록 최선 다할 것”

유승민 ‘2018 평창 기념재단’ 초대 이사장은 25일 “앞으로 IOC(국제올림픽위원회)와 긴밀하게 협조해 재단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유 이사장은 이날 재단 창립총회에서 ‘2018 평창 기념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된후 이같이 인사하고 “앞으로도 많은 위원들의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자세를 낮췄다.또 “저는 올림픽 하계 종목인 탁구를 오래했는데 지난 평창올림픽 때 선수촌장이라는 중임을 맡겨주셔서 동계올림픽의 매력과 올림픽을 준비하는데 얼마만큼이나 많은 노력과 행정이 필요한지 몸소 경험했다”면서 “선수로서 겪었던 올림픽과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느꼈던 경험들을 십분 발휘해서 재단이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평창 유산을 이어가는 기념재단의 초대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 “평창올림픽의 다양한 유산과 기억이 역사에 선례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그는 “체육인으로서 평창 동계올림픽이 올림픽 역사상 유례없는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평창조직위원회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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