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숙희 씨가 3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 올에서 개막한 ‘창석회’전에 전시된 자신의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양숙희 씨가 3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 올에서 개막한 ‘창석회’전에 전시된 자신의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내 전통채색화 작가들의 모임인 ‘창석회’의 33번째 회원전이 3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 올에서 개막한 가운데 춘천 출신 동양화가 양숙희 씨의 작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전시회에는 전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채색화가 40명이 참여했으며 도내 참여작가는 양숙희 작가가 유일하다.양 작가는 순지에 혼합채색을 한 작품 ‘바람에 흩날려 떨어져도 그대 모르리…’를 출품했다.파란 장미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가녀린 여인이 은은한 색채로 표현돼 파란 장미와 대비를 이룬다.양숙희 작가는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이사,강원문화 예술지원사업 전문평가위원,갤러리 휘 관장,한림성심대 겸임교수 등을 맡고 있다.한편 전시회는 오는 9일까지 진행된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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