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민일보 원주본사 제1차 독자위원회가 9일 오전 원주 비즈인 호텔에서 열렸다.
▲ 강원도민일보 원주본사 제1차 독자위원회가 9일 오전 원주 비즈인 호텔에서 열렸다.

“최근 발생한 영동지역 산불과 관련해 언론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관련 보도를 통해 이재민들이 아픔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강원도민일보 원주본사는 9일 원주 비즈인 호텔에서 ‘2019 제1차 독자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곽문근 시의원,이광연 NH농협은행 원주시지부장,이재경 원주교육문화관 문헌정보과장,손은선 시낭송 예술인 등 4명이 독자위원으로 신규 위촉됐다.또 이날 이상현 전 시의장이 독자위원장으로 재선됐다.

곽문근·이광연 위원은 “최근 지면혁신을 통해 가독성을 높이고 사설 경어체 사용으로 편하게 신문을 구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고민하는 언론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윤병진·손은선 위원은 “수많은 미디어의 등장으로 언론사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시되고 있다”며“차별성 있는 신문제작을 위해 현장중심의 취재와 기획기사 발굴 등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김천수·이재경·조용형 위원은 “학령기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등 요인으로 지역대학이 위기에 놓여 있다”며“지역 대학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언론의 다각적인 정보생산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조호순·이상현 위원은 “중앙언론에서 다루는 전국적인 뉴스보다는 지역 실정에 맞는 뉴스가 필요하다”며“농업인구가 많은 강원도 특성상 농업과 관련한 심층적인 기사 발굴이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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