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 곰취축제를 알리는 대형 배너기와 플래카드가 양구읍내 곳곳에 걸려 있다.
▲ 양구 곰취축제를 알리는 대형 배너기와 플래카드가 양구읍내 곳곳에 걸려 있다.
올해 양구 곰취축제가 5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양구읍 서천 레포츠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양구군은 최근 곰취축제 집행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열어 축제의 세부사항을 확정했다.

‘봄취♥곰취-봄愛 취하고 곰취愛 반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곰취축제는 곰취를 즐기다(무대행사)와 곰취를 만나다(홍보 및 전시행사),곰취를 맛보다(판매 및 먹거리행사),곰취로 놀자(체험행사)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매년 가장 인기 있는 곰취 현장 채취체험과 흑돼지 곰취쌈 시식회,맨손 물고기잡기,곰취떡메치기,산나물 풍물장터,프리마켓 등이 올해도 준비되며 평화누리길 두타연 걷기행사(사전접수)와 평화이음 콘서트 등도 연계행사로 열린다.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물량 부족 현상이 나타났던 곰취막걸리는 올해 8000병을 확보해 수요에 대비하기로 했다.

또한 축제기간인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제16회 초롱어린이날 한마당큰잔치와 서커스·마술·벌룬·버블 공연도 마련된다.

올해는 어린이를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처음 마련돼 119소방관과 CSI과학수사,뷰티살롱,스튜어디스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한편 군은 축제 홍보를 위해 춘천시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 축제를 알리는 현수막과 홍보물을 설치했고 서울과 원주 등의 전광판에도 영상광고를 표출하고 있다.

또한 서울~춘천고속도로 가평휴게소를 비롯해 오는 26일 춘천역 광장에서 열리는 강원 산나물 한마당에도 참여해 축제 홍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재용 yjyong@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