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대학농구 스타' 윌리엄슨, NBA 신인 드래프트 참가 선언
▲ '미국대학농구 스타' 윌리엄슨, NBA 신인 드래프트 참가 선언
미국 대학농구 최고 스타인 자이언 윌리엄슨(19)이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선언했다.

윌리엄슨은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에서 “듀크대학교에서 보낸 지난 1년은 내 인생 최고의 한해였다”고 감사를 표한 후 “2019년 NBA 드래프트 참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201㎝의 키에 130㎏에 육박하는 몸무게를 가진 윌리엄슨은 뛰어난 운동능력과 득점력으로 대학 무대를 지배했다.대학에서 그는 경기당 평균 22.6점과 8.9리바운드를 기록했다.야투 성공률은 무려 68%에 달했다.하늘을 나는 듯한 점프력과 호쾌한 덩크로 이름을 알린 그는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일찌감치 1순위 후보로 예상돼왔다.

NBA 스타들의 관심도 이어졌다.스테픈 커리와 케빈 듀랜트는 윌리엄슨의 재능에 놀라움을 표했고 르브론 제임스는 직접 경기장을 찾아 윌리엄슨의 경기를 관전했다.지난 2월에는 윌리엄슨이 경기 도중 급격한 방향 전환을 시도하는 상황에서 그가 신고 있던 나이키의 농구화가 버티지 못하고 찢어지는 일도 있었다.이 사건 다음날 나이키의 주가는 1% 넘게 하락했고 나이키는 공식 성명을 통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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