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택시요금이 6년 만에 인상된다.

정선군은 오는 19일부터 지역 개인·일반택시 기본운임(2㎞까지)이 2800원에서 3300원으로 500원 오른다고 17일 밝혔다.거리 요금은 2㎞이후 152m당 200원,시간 운임은 동일 거리 후 15㎞/h이하 주행 시 40초당 200원으로 변경 사항은 없다.

또한 군 경계지역을 벗어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경우 부과되는 시계외 할증률,복합합증률,호출 사용료는 현행대로 부과하지 않는다.이번 택시 기본운임 인상은 강원도소비자정책위 심의 결정에 따라 지난 2013년 5월 이후 6년 만에 조정됐다.

앞서 군은 지난 2월부터 택시요금 시스템인 복합할증요금제를 폐지하고 시간거리병산요금제(미터요금제)로 변경해 시행 중이다.군 관계자는 “택시 요금 인상에 따라 이용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청결 유지,교통법규 준수 등을 택시업계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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