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공모 선정 2년간 16억 투입

오죽헌과 오죽한옥마을 일대가 외국인 체험관광명소로 거듭난다.강릉시에 따르면 오죽헌 일대를 대상으로 하는 외국인 관광객 전통체험단지조성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에따라 2년에 걸쳐 국비와 지방비 각 50%씩 모두 16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올해 1년차 사업비로 국·도비 포함 8억원의 예산을 확보했고,개별관광객을 위한 오디오 가이드 설치,오죽헌과 오죽한옥마을 일대 전통문화체험 콘텐츠 개발 운영,올림픽레거시 컬링상품 운영,전통체험마을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내년에는 나머지 8억원으로 오죽헌과 한옥마을 일대에 전통문화체험장 조성을 완료해 외국인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힘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독창적 관광 콘텐츠 개발을 지원,외래 관광객 유치를 촉진시키고 국제관광거점을 육성한다는 목표아래 전국 24개 관광특구 지역 중 최종 대상지가 결정됐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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