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간 ‘물의 나라 화천’ 북한강 조정 경기장 일대에서 열린다.

특히 대회 하루 전인 21일에는 2020년 도쿄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을 위한 한국대표 선발전이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한조정협회와 화천군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13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는 전국 중·고·대학부 및 일반부 50여 팀,3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할 전망이다.화천지역에서는 화천중(남자),화천군청(여자 일반부),화천고(여고부) 조정팀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주최 측은 이 대회 기간 참가팀들에게 지역 숙소와 식당 이용과 각종 물품 구입 및 임차 시 지역업체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특히 대회를 앞두고 사전 전지훈련 팀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어 이번 대회를 전후해 지역경기도 활기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올해도 수상종목 전지훈련단 유치를 위해 전지훈련단 전용 트레이닝 센터의 훈련장비를 보강하고,한국체육대학 등 유관기관에 홍보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올해도 전지훈련단과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했다.
이수영 sooyou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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