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이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은 도내 지역 교통안전시설물 복구에 나섰다.

공단은 강릉,속초,동해,고성,인제 등 5개 지자체 교통안전시설을 점검하고 도로관리청에 긴급 복구를 요청했다.

특히 고성과 속초지역 국도 7호선,국지도56호선,시군도 총 38.5km의 교통 안전시설 점검결과 7곳의 도로안내표지 및 교통안전표지가 파손됐으며 이 구간 무인단속카메라 3개 가운데 2대는 복구를 마쳤으나 1대는 전선소실로 복구하기로 했다.

또 공단은 △교통신호기 재설치 시 신호기 설치 위치 및 상습정체구간 신호연동체계 구축 기술지원 △산불 지역 휘도측정 무상 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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