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산불발생 복구가 시작되면서 이재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시 조립주택을 설치한다.시는 이재민 79세대 174명을 대상으로 단기 주거형태에 대한 희망조사를 마쳤으며 조립주택(7평 규모) 23세대,임대주택 46세대,친인척 9세대,마을회관 1세대로 집계했다.

시는 총 7억5500만원을 투입,조립주택 희망 세대 중 장천마을 17세대를 위해 장천마을의 인근 토지(2983㎡)를 임대하고 집단화해 조성하며 나머지 5세대는 개인 소유 토지 내에 설치한다.장천마을의 임대토지에는 조립주택이 들어서기 전 토지 평탄 작업 등 기반 조성을 5월 중순까지 마칠 계획으로 현재 농협 연수원 및 LH연수원 등을 이용하는 이재민들이 5월 말까지는 입주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임대주택을 희망한 46세대를 위해 LH에 긴급 주거지원을 요청,임대절차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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