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이영규씨, 자녀들과 1000만원 기탁
이날 기탁한 돈은 지난 14일 본인의 팔순 생일을 맞아 행사를 위해 자녀들이 마련한 돈으로,이 씨는 잔치 보다는 산불로 인해 고통과 불편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쓰여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가족들과 협의해서 이뤄졌다.
평생 농업에 종사해 온 이씨는 장남인 이종국 농업기술센터 원예기술담당을 비롯해 1남 4녀를 두고 있으며 대부분 서울,양양 등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다.이 씨는“빠른 시일 내에 복구가 완료돼 이재민들이 안정된 생활을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