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면적16배 ·생산량 32배 늘어
주 소득작물 부상 수출 확대 계획

각종 샐러드와 볶음 요리 재료로 인기가 높은 아스파라거스가 춘천지역 주요 소득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21일 춘천시에 따르면 아스파라거스를 첫 재배한 2013년에 비해 재배면적은 약 16배,아스파라거스를 첫 수확한 2015년에 비해 생산량은 약 32배 증가했다.

아스파라거스는 파종에서 수확까지 3년 이상 걸리며 춘천에서는 지난 2013년 6개 농가가 0.7㏊ 면적에서 아스파라거스를 처음으로 재배했다.이후 재배면적이 점차 증가해 올해는 32개 농가가 11.3㏊ 면적에서 아스파라거스를 재배하고 있다.생산량은 2015년 3t,2016년 24t,2017년 70t,2018년 96.7t이며 올해 생산량 역시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배면적 증가하면서 2017년부터 일본으로 수출도 하고 있다.시가 파악한 일본으로 수출하는 춘천 아스파라거스 물량은 2017년 0.6t,2018년 2.7t,2019년 1.6t이다.내년부터는 사전 준비를 통해 수출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춘천 아스파라거스는 당도가 좋아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지역 농업인의 소득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작목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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