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월까지 철쭉 등 20만그루 식재

이달말 고성을 시작으로 연차 개방할 예정인 DMZ 평화둘레길의 철원지역 출발점인 백마고지 전적비 일원이 명품숲 조성사업을 통해 새 단장된다.

군은 3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 10월까지 백마고지 전적비 일원 1.4㏊에 단풍나무와 철쭉,자작나무 등 2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치열한 공방전으로 피아간 막대한 희생을 낸 이 지역의 특성 의미해 붉은색의 단풍나무와 철쭉을 주요 대상수종으로 정했으며 6·25전쟁 중 10일 동안 24번의 고지쟁탈전이 있었던 것을 상징해 단풍나무는 1024그루를 심는다.명품숲은 목재테크와 식생매트를 통해 무장애 시설로 조성하며 판석포장과 전망대 벤치등 편의시설도 갖추게 된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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