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 박물관이 24일부터 6월4일까지 전시실에서 봄 기획전시 ‘문양,바라다,그리다,새기다’를 개최한다.이번 기획전시에서는 다양한 문양이 있는 유물을 공개해 유물이 담고 있는 의미를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이번에 공개되는 유물은 모란이 그려진 백자청화항아리 등 자기류를 비롯해 귀주머니,시전지판 등 다양한 문양의 민속품 등이다.이번 전시회는 월~목요일에 관람가능하며 목요일 낮 12시와 오후 3시에는 전시설명회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운영된다.

또 이번 전시회는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교육프로그램인 ‘박물관 속의 문양,상상 속의 박물관’과 연계돼 진행된다.24일 낮 12시에는 오픈행사로 대학교 재학생과 교직원을 초청해 ‘알아 두면 쓸모 있는 신비한 상징들’ 강연회를 펼친다.이어 5월 29일에는 문양 체험부스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염정섭 한림대 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옛 사람들이 문양 속에 남긴 의미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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