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방문 모금액 500만원 전달
“피해지역 복구 이재민 위로 되길”

▲ 재경양구군민회 진동현 회장과 회원들이 22일 강원도민일보사를 방문, 김중석 사장에게 산불피해 돕기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서영
▲ 재경양구군민회 진동현 회장과 회원들이 22일 강원도민일보사를 방문, 김중석 사장에게 산불피해 돕기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서영

재경양구군민회(회장 진동현)가 도내 산불 피해지역을 돕기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을 강원도민일보사를 통해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진동현 재경양구군민회장,강길선 재경양구군민회 수석부회장,김건호 재경양구군민회 사무총장,정용호 양구군청 자치행정과장 등은 22일 강원도민일보 본사를 방문,김중석 사장에게 ‘강원 산불피해 돕기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모금은 피해 주민들의 고통에 공감하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지난 일주일 동안 진행됐으며 재경양구군민회 회원 170여명이 참여했다.

강원도민회중앙회 차원의 모금은 전개되고 있으나 피해지역을 제외한 재경시군민회에서 자발적으로 모금이 진행된 것은 이례적이다.성금은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피해 이재민 생계비,의료비,화재피해 복구비용 등으로 사용된다.진동현 재경양구군민회장은 “강원도의 아름다운 산림이 불타고 이재민들의 피해상황을 보며 같은 도민으로서 마음이 아파 회원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며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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