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재난안전대책본부 복구안 확정
산림청 진화대 인력 435명 확충
지자체 진화대 활동 6개월로 연장

정부가 이달 말 강원산불 피해 복구계획 확정 후 예비비 또는 국회 추경안 심사과정에서 복구비용을 반영하기로 했다.강원도에 따르면 정부는 30일로 잠정 예정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정부 복구안 확정 심의위원회에서 복구계획 확정 후 산불 등 재난대응시스템 강화를 위한 관련 예산을 예비비로 사용하거나 국회 추경안 심사과정에서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정부는 산림청 소속 산불 특수진화대 인력을 현 300명에서 435명으로 확충하고,강원도가 건의한 지자체 소속 예방 진화대의 활동기간을 현 5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하기로 했다.

또 강풍과 야간에 기동이 가능한 헬기 1대가 도입되며 재난현장 출동 대원 대상 회복지원 차량 6대와 급식차량 2대가 각각 지원된다.

정부는 이번 대형산불 발생에 따라 산사태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벌채 및 조림사업,임도개설 및 정비를 위한 예산을 반영한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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