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430주기 헌다례 봉행
27일 난설헌 허초희 문화제

▲ 난설헌 허초희 제430주기 추모 헌다례’가 23일 강릉 초당동 허균·허난설헌 생가터에서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순희) 주관으로 진행됐다.
▲ 난설헌 허초희 제430주기 추모 헌다례’가 23일 강릉 초당동 허균·허난설헌 생가터에서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순희) 주관으로 진행됐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여류문인이자 교산 허균의 누이인 난설헌 허초희(1563~1589)의 삶과 문학정신을 기리는 행사가 잇따라 개최된다.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순희)가 주관하는 ‘난설헌 허초희 제430주기 추모 헌다례’가 23일 강릉 초당동 허균·허난설헌 생가터에서 봉행됐다.이날 헌다례에서는 김한근 시장 부인 함현주 여사가 초헌관,이순희 여성단체협의회장이 아헌관,이명숙 동포다도회장이 종헌관을 각각 맡았다.이어 오는 27∼28일에는 ‘2019년 난설헌 허초희 문화제’가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교산·난설헌선양회(이사장 박영봉)’가 주관하는 이번 문화제는 첫날 개막식 및 제7회 난설헌 시문학상 시상식과 난설헌 전국백일장,전국시낭송대회,인형극 전시,솔밭 들차회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둘째 날에는 난설헌 시낭송 및 연주회와 인형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이와함께 난설헌 한복체험,캘리그라피 전시,난설헌 詩가 있는 꽃꽂이 등 체험행사가 이틀간 줄지어 판을 펼친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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