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현악 4중주단 ‘보로딘 콰르텟’.
▲ 러시아 현악 4중주단 ‘보로딘 콰르텟’.

세계 곳곳에서 클래식 하모니를 선사하고 있는 현악 4중주단 ‘보로딘 콰르텟’이 강릉을 찾는다.

강릉아트센터는 17일 오후 7시30분 사임당홀에서 기획공연 ‘보로딘 콰르텟 초청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보로딘 콰르텟의 내한에 맞춰 열리는 특별한 무대로 하이든의 ‘현악 4중주 G장조 Op.33’과 쇼스타코비치의 ‘현악 4중주 9번 E플랫 장조 Op.117’,차이코프스키의 ‘현악 4중주 1번 D장조 Op.11’을 선보인다.

‘보로딘 콰르텟’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현악 4중주단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1945년 모스크바 음악원 출신의 첼리스트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가 ‘모스크바 필하모닉 콰르텟’이라는 이름으로 결성한 뒤 74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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