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춘천서 K리그1 13라운드
인천·경남·파주 격파 상승세
페이스페인팅 등 홈관중 맞이

▲ 강원FC 포스터.
▲ 강원FC 포스터.

강원도민프로축구단 강원FC가 제주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리그 최다 연승에 도전한다.

강원FC는 오는 25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 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13라운드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강원FC는 지난 5일,12일,15일 각각 인천,경남,파주를 차례대로 잡고 리그 12라운드 성남 원정에서도 김지현의 버저비터 골로 4연승을 달리고 있다.

강원FC는 K리그1 역대 최다 연승에 도전한다.강원FC의 리그 역대 최다 연승은 2017시즌 5연승이다.강원FC가 제주전에서 승리한다면 FA컵 포함 최다 연승을 기록하는 동시에 리그 5연승에 도전하는 자격을 얻게 된다.강원FC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은 2016년에 세운 7연승이다.당시 2부 리그에 있던 강원FC는 2016년 4월 9일 충주전을 시작으로 FA컵 포함 7연승을 질주했다.1부 리그 소속 강원FC의 최다 연승은 3연승에 멈춰있다.

강원FC는 최근 골 감각이 되살아난 ‘소양강 폭격기’ 제리치와 제주전에서 득점을 기록한 김지현 등을 앞세워 올 시즌 제주를 상대로 2연승에 나선다.강원은 지난달 21일 열린 제주 원정 경기에서 경기 초반 퇴장과 교체로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강지훈,김현욱,김지현,이현식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4-2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이에 맞서는 제주는 승리가 절실하다.제주는 최윤겸 감독 체제 첫 경기였던 경남전 승리 이후 2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했다.

한편 강원FC는 25일 홈경기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 20일 성년의 날을 기념해 스무 살을 맞은 선착순 20명에게 장미와 함께 스웨거 4종 세트,뉴랜드올네이처 샴푸, 나이트수분젤,솔올케이 선크림을 선물한다.또 팬사인회,페이스페인팅,주주 이벤트 등이 홈 관중을 맞이한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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