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테니스협회 협력 세계수준 대회로 육성”

한광호 소양강배 테니스 준비위원장
한광호 소양강배 테니스 준비위원장

“앞으로도 내실 있게 준비해 세계적인 대회로 성장시키겠다”

17년째 소양강배 춘천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를 이끈 한광호(62·사진) 소양강배 테니스 준비위원장(산E&C건축사무소 대표)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테니스대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내실 있게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17년간 이 대회를 진행하면서 대회가 성숙해진 느낌을 받았다”며 “대회기간 2000여 명이 넘는 동호인과 가족들이 1박2일간 춘천을 찾아 즐기고 간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유치원(매직테니스부)부터 중학교·고등학생부가 지난해와 올해 각각 만들어 지면서 수준높은 실력의 선수들이 춘천을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대한테니스협회와 협력해 세계 수준의 대회로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끝으로 “매년 대회를 위해 도와주는 춘천시와 춘천시 체육회 100여 개가 넘는 후원사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과 싶다”며 “올 가을에 치러지는 대학생부 테니스대회도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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