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좋은친구들’ 기념 사진전
내일부터 16일까지 김유정문학촌

▲ 김만기 작
▲ 김만기 작

사진과 좋은 친구들(회장 김만기)이 6일부터 16일까지 김유정문학촌 낭만누리 기획전시실에서 김유정 탄생 111주년 기념 사진전을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8명의 작가가 ‘김유정 선생 삶과 자취를 담다’를 주제로 작업한 결과물들이 전시된다.참여작가들은 이번 전시회를 위해 김유정 선생의 삶과 자취를 찾아보고 김유정의 소설 속에 등장하는 소재 등을 제각각의 시선으로 형상화한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기하학적으로 표현된 선과 명암의 대비를 통해 대상을 함축적으로 해석한 작품,주인공들이 속삭인 흔적들을 그린듯한 작품을 비롯해 김유정문학촌을 찾은 방문객들의 모습들도 색다른 시각으로 포착했다.

사진과 좋은 친구들은 춘천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순수사진에서 창작사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새로운 형식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현재 김만기 한국사진작가협회 도지회장,오일주 한국사진작가협회 도지회 부회장,정시권 전 한국사진작가협회 도지회장을 비롯해 박부기,윤만오,윤석만,전두섭,진정영 등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김만기 회장은 “사진을 통해 김유정 선생의 삶과 자취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개막식은 7일 오후 2시.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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