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2일 춘천문예회관 전시
가톨릭미술가협회 251명 참여

▲ 김승선 작 ‘이는 내몸이다’
▲ 김승선 작 ‘이는 내몸이다’

가톨릭 신앙을 가진 작가들이 춘천에서 대규모 전시회를 갖는다.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는 17~22일 춘천문화예술회관 지하전시실에서 ‘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전’을 연다.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는 가톨릭 신앙을 가진 작가들이 모인 단체로 1970년 서울에서 창립됐으며 2000년부터 전국 교구가 참여해 협회전을 진행해오고 있다.또 가톨릭미술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성(聖)미술 작품을 통해 신자들의 신앙과 정신을 고양시키기 위해 순회전시회를 갖고 있다.올해는 춘천주교 춘천교구 교구설정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협회전 장소를 춘천으로 정했다.지난해 원주교구에 이어 강원도내에서 2회 연속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춘천교구 가톨릭미술인회·영동가톨릭미술인회,원주교구 가톨릭미술인회를 비롯해 전국 15개 단체,251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동·서양화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자유주제지만 김승선 춘천가톨릭미술인회장의 ‘이는 내몸이다’ 등 작가들의 가톨릭 신앙을 표현한 작품들을 대거 볼 수 있다.

한편 전시회 축하미사는 18일 오후 3시 춘천 죽림동 성당에서,오프닝 행사는 이날 오후 4시 춘천문화예술회관 지하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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