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억원 규모의 원주 간현관광지 탐방로 조성을 포함한 도내 시·군별 주요 사업 추진 여부가 내주 결정된다.강원도는 14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위원회를 갖고 각 시·군에서 추진하는 27개 사업(총 사업비 2182억원 규모)을 심사했다.시·군 추진 사업 중 총 사업비 60억∼200억원 규모는 도 심사를 받아야 한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이날 안건에 오른 주요 사업은 원주 간현관광지 탐방로 조성을 비롯해 춘천 커뮤니티 케어 기반구축을 위한 노숙인 시설 증축과 삼척 시립도계 노인요양원 건립 등이다.강릉 K-POP 월드 페스타와 홍천 복합문화센터 건립,영월 제23회 김삿갓 문화제 등 문화사업과 태백 장성국민체육센터 복합화 건립,인제 북면 레저스포츠시설 조성 등 생활인프라 사업들도 포함돼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각 사업별로 조건부 승인 등의 다양한 의견이 나와 도가 심사결과를 정리,내주쯤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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