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주최 정선아리랑 열차콘서트
22일 제천∼예미 구간 아리랑열차
국악·록·트로트 등 공연 ‘다채’

▲ 지난해 정선아리랑 열차 콘서트에서 가수 박상철이 공연하고 있다.
▲ 지난해 정선아리랑 열차 콘서트에서 가수 박상철이 공연하고 있다.

정선 폐광지역 기차여행을 하며 정선아리랑을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 ‘정선아리랑 열차 콘서트’가 올해 첫 공연에 나선다.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고 정선아리랑문화재단,강원랜드,코레일이 후원하는 이번 콘서트는 오는 22일 오전 10시20분 제천~예미(민둥산역) 구간 아리랑열차 2호실(누리실)에서 열린다.올해 아리랑열차 콘서트는 ‘아리랑 꼬부랑길 따라 정선으로’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1회차 공연 오프닝무대에서는 김남기 명창과 정선아리랑예술단이 정선아리랑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본 공연에서는 국악창작그룹 자락,고구려밴드의 ‘락앤락(樂&rock)’ 신명나는 아리랑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정선 아리랑열차 콘서트는 2015년부터 정선아리랑을 테마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와 결합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중앙선~태백선~정선선을 경유해 아우라지역까지의 구간을 운행하는 정선아리랑열차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특별 공연이다.올해는 국악과 록의 협연 등이 펼쳐져 탑승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7월17일 열리는 2회차 공연에는 강원도 대표 트로트가수 박상철의 무대와 팬미팅·사인회,9월28일 3회차 공연에는 청년전승자 김미진(밀양아리랑)·김우정(진도아리랑)·김은서(정선아리랑)의 3대 아리랑 공연,마지막 10월11일 5회차 공연에는 국민탤런트 전원주와 인기트로트가수 진달래의 특별공연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과 함께 코레일관광개발이 국내관광 활성화와 기차여행 이용고객 편의향상을 위해 마련한 관광전용열차 전용이용권 ‘오레일패스’를 구입하면 공연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다.관광전용열차 전용이용권 ‘오레일패스’를 통해 정해진 기간(3일권,5일권)동안 5대벨트관광열차(정선아리랑·중부내륙·백두대간협곡·남도해양·평화열차·서해금빛열차)를 즐길 수 있다.‘오레일패스’는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 등에서 구매가능하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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