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관계기관 면담 요청
오늘 군-도의원 간담회서 공조

▲ 횡성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상수원보호구역해제를 요구하는 현수막을 횡성 시가지 곳곳에 부착했다.
▲ 횡성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상수원보호구역해제를 요구하는 현수막을 횡성 시가지 곳곳에 부착했다.

횡성지역사회가 환경부를 포함한 관계기관을 상대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전방위 활동에 들어간다.

횡성군과 군의회,각급단체장협의회(상임대표 박명서),상수원보호구역 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임채남) 등 4개 기관·단체는 최근 상수원보호구역해제를 위한 대규모 군민궐기대회를 가진 데 이어 환경부와 수자원공사(k-water) 관련부서에 면담을 요청했다.

이들 기관단체는 원주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선행자료로 활용될 ‘전국 30개댐 공급능력 재산정용역’ 초안이 이달초 환경부에 제출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이에 따른 신속한 후속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다.

앞서 보호구역 해제의 열쇠를 쥔 원주시가 횡성댐의 물 공급 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환경부의 용역결과를 지켜본 뒤 횡성군의 요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해 이번 댐용수공급능력 산정결과를 토대로 한 환경부의 입장발표에 지역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환경부 용역결과는 연내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제출될 예정이다.

군은 또 9일 지역 도의원과의 현안간담회를 열어 원주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도의 적극적인 중재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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