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아파트 가격이 하향세를 나타내자 최고 거래가 경신 면적 비중도 급감했다.8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이 국토교통부 전국 아파트 매매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강원지역에서 지난해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매매 최고거래가격이 오른 면적 비중은 31.4%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24.9%)와 비교해 6.5%p 감소했다.

해당 상승률은 전국에서 충북(29.8%) 다음으로 낮은 수치이며 전국평균(36.6%) 보다 5.2%p 저조하다.올해 1분기 대비 2분기 아파트 면적별 최고매매거래가 상승비중은 37.7%로 전국평균(41.3%) 대비 3.6%p 낮았다.

이는 정부의 수요 안정책이 강원 부동산 시장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며 투자 수요가 감소하자 인기 아파트 가격 상승폭도 제한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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