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개관 지역명소 우뚝
설문조사서 ‘재방문 의사’ 86%

▲ 횡성 한우체험관이 지역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우재료를 이용한 음식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 횡성 한우체험관이 지역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우재료를 이용한 음식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한우의 고장,횡성에 조성된 ‘횡성한우체험관’이 개관 6개월여만에 1만3000여명의 방문객을 불러모으며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횡성군은 지난 해 12월 횡성읍 문화예술회관 인근 부지에 건립한 횡성한우체험관 방문객이 이달 현재 1만3180명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이 기간 체험프로그램도 2313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체험프로그램으로 기존 떡갈비버거,소시지 요리와 함께 미니장구 및 장구편액자 제작코너가 신설돼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내달 중 횡성한우체험관 홈페이지를 개설해 농축협과 수도권 관공서·학교 등을 상대로 관람객 참여를 위한 홍보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횡성한우체험관은 67억원을 들여 연면적 2119㎡ 규모의 지상 3층으로 건립됐으며 한우요리체험실과 전시장,횡성한우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우스토리텔링관 등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방문객 중 60% 가량이 강원지역 이외에서 찾은 관광객일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자체 설문조사결과 재방문의사가 86%에 달했다”고 말했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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