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17일,18일 청평호·소양호·춘천호에 뱀장어 1만1100마리를 방류한다고 16일 밝혔다.방류하는 뱀장어는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와 유전자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이번 방류사업을 통해 시는 자연생태 환경이 복원되고 어업인의 소득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뱀장어 방류를 시작으로 시는 10월까지 메기·대농갱이·붕어·다슬기·동자개 등을 방류할 방침이다.지난해 시는 1억8100만원을 투입해 쏘가리·메기·뱀장어·붕어·동자개·다슬기 등 131만 마리를 방류했다.

시 관계자는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수산종자를 방류해 수산자원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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