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년 공직 소회·오늘 출판기념회

민선 4기부터 6기까지 양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12년간 군정을 이끌어 온 전창범 전 양구군수(사진)가 회고록 ‘영혼을 삼켜버린 열정’을 출간했다.책은 전창범 전 군수의 출생부터 군수가 되기 전까지의 발자취와 군민 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고군분투한 12년간의 기록을 총 12장 319페이지에 담아 생생하고 담담하게 그려냈다.

전 전 군수는 재임기간 핵심정책으로 추진한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도로교통망 구축,주택난 해소를 위한 아파트 건립 및 유치 등의 추진과정을 소개하고 보람과 긍지,영광의 시간들에 의미를 부여했다.대암산 풍력발전사업과 강원외고 관련 교부세 페널티 등의 아쉬움도 전했다.

전창범 전 군수는 “47년 한평생을 공직에 몸담아온 남다른 삶인 만큼 내 인생이 단순한 개인의 삶이라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삶에 크고 작은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었던 삶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전 전 군수의 출판기념회는 26일 오후 5시 정중앙시네마 1층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박현철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